가상과 현실은 넘나드는 ‘4세대 아이돌 중심’이 된 에스파, BTS도 제쳤다
Teammobile
2021-07-04 6:34 PM
2021-07-04 6:34 PM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에스파(aespa)가 신곡 ‘Next Level’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멜론 24히츠(24hits) 정상에 오르면서 뮤비 공개 32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였다.
<출처 : NEWSIS 연예뉴스>
에스파는 셀러브리티와 아바타를 중심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개념을 내세웠다. 이는 AI 시대에 걸맞은 메타버스를 오프라인 삶과 구별 짓지 않는 오늘날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수많은 글로벌 회사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등 SM의 이러한 전략은 K팝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산업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SNS에서도 에스파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번 신곡 ‘Next Level’의 포인트 안무 ‘ㄷ’춤을 따라하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안무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크게 흥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아바타와 공존하는 디지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 스토리가 이번 신곡에 담겨 있다고 하였다. 가상현실, 인공지능, 소셜 미디어 등을 음악에 잘 녹이면서 K팝이 나아갈 다음 단계 (Next level)라고 말했다.
초반에는 이러한 컨셉을 낯설게 느낀 대중들 역시 점차 익숙해지고 그들의 매력에 빠지는 듯 하다. SM의 확고한 컨셉과 그 스토리에 점차 익숙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팬들이 이러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로 ‘SMCU (SM CULTURE UNIVERSE)’를 내세우고 있는 바이다.
이번 신곡을 통하여 모은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면을 보여줄지 많은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K팝의 신세계를 열며 4세대 아이돌 중심이 된 에스파. K팝의 진화와 차별화된 컨셉을 성공시킨 사례로 들 수 있다.